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 3월달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시작했던 게눈! 이제 다시 3월이 다가와 새로운 친구들이 또 들어올 것 이다. 우리의 기행은 3월 부터 시작되었다. 3월 기행은 신두리 사구 이다. 신두리 사구에서는 사구 식물을 보았다. 늘 하던 쓰레기 줍기도 하였다. 이날은 정말 추워서 솔직히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었다. 4월 기행은 대호만으로 갔다. 대호만은 넓은 갯벌이었다. 넓은 만큼 그곳에 사는 생물도 많았고, 그만큼 쓰레기도 많았다. 5월 기행은 제부도! 하루 물길이 2번 열린다는 신기한 제부도. 그곳에는 댕가리라른 고둥이 많았다. 댕가리가 많으면 안좋다는데…. 6월에는 가까운 강화 석모도로 갔다. 갯강구가 정말 많았는데 처음으로 그것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석모도에서 민머루 해수욕장에 가서 뻘놀이를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뻘이 묻은 우리들의 모습은 거지가 따로 없었던 것 같다!ㅋㅋㅋ 7월 기행! 동해바다로~ 동해바다에서는 관찰을 하기 보다는 경치 구경, 노느라 바빴던 것 같다. 하지만 당구인지 단구인지 그곳에서는 설명을 잘 들었던 것 같다 ㅋㅋㅋ 8월! 8월은! 8월은! 자연학교 가는 달!! 기다렸던 자연학교 가는 날 이다ㅎ 소야도라는 섬으로 갔다. 스노우쿨링도 하고, 해수욕(?)도 하고.. 내 생일 파티도 하고.. ㅋㅋ 생일 파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감동이었다.. 깨끗했었던 섬 소야도.. 다시 가보고 싶고, 섬이 아닌 우리나라의 모든 갯벌, 바다들이 소야도 처럼 깨끗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9월 기행. 변산반도로 갔다. 그곳에서는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따로 오셨다. 염생 식물의 역할도 배우고, 말미잘이 지렁이를 먹는 것도 보았다. 이 기행에서는 우리들의 태도가 바르지 못해서 선생님들 께서 화가 많이 나셨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다시 생각하니 죄송하다.. ^^:; 10월 기행. 시화호 공룡알 화석을 찾아서. 이 기행은 그냥 공룡알 화석을 보고 끝났던 것 같다………………아니다! 예쁜 갈대들도 보았다. 그리고 금강아지 풀 같은 여러가지 식물도 많이 보았다.. ㅋㅋ 이날 기행은 갈대들만이 기억 난다..ㅠㅠ 11월 기행은 가족기행이었다. 조류독감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왔지만 그래도 새들도 보고 해서 좋았고, 즐거운 게임도 해서 좋았다 ^^ 2005년이 벌써 다 지나갔다. 3월에 시작한 신두리 사구 기행에서 부터 11월에 끝난 기행. 철새기행..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고,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갯벌에 사는 생물들을 많이 안 것 같기도 하고.. 놀면서 배웠던 갯벌 공부.! 지금 생각하면 하나하나 모두가 좋은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