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게눈 후기~!!!

2010년 7월 11일 | 게눈

헤헤헤헤 안 쓸려 그랬는데 써요.. 저 착하니깐… 여백을 둬야지~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아주 아주 아주 성실히 한거 같아요

오랫만에 삽질도 많이하고,, 이번 해에 처음으로 삽질했어요~^^

오랫만에 삽질했더니 좀 어색해서 어,, 어,,, 잘 안 된거 같아요..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고요, 다음에도 계속 할꺼에요… 육안조사도 

까먹지 않고 하고요.. 그리고 오늘은 특히 재밌었던게 림보에요

저랑 재욱이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주운 대나무를 그런데에 쓴게

참 대단한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어요!! 다시 갯벌로 들어가죠.

갯벌 들어가는 앞쪽에는 따개비와 돌이 많아서 무서웠어요. 

다행히 안 다치고 들어가니 애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삽으로 팠어요. 애들은 그걸 채로 걸러서 채집통에 넣었어요

처음엔 채집통을 안 가져와서 가만히 있다가 퐁당이 오셔서 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오늘은 맨날보는 서해비단고둥, 앞으로 걸어가는

귀여운 밤게, 갯지렁이, 우렁, 그리고 땅 파기 전에 본 똥모양 진흙을

봤어요. 서해비단고둥도 너무 귀여웠어요. 앞으로 앞으로 조금씩 기어

가는거 말이에요. 오늘따라 민챙이가 잘 안 보였어요. 평소에 징그러워서

별로 안 좋아하던 민챙이도 오늘은 안 나와서 실망했어요. 한 달에 한 번 

가는데그래도 보고 싶은데… 그리고 오늘은 자기가 사귀자 하고서 자기가 차는

나쁜 밤게도 봤어요. 저희 모둠원과 인디안썜은 알거에요^^ 오늘따라

더 재밌었던 게눈!!!! 앞으로도 계속 남아있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