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소식에 긴장했었는데 날이 개여서 간 답사행보^^
처음엔 갯바람 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제 다리는 익어서 지금 얼얼 합니다.
모니터링 날 오후니깐 모두들 긴팔 꼭!!
이 생물들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꼴뚜기? 갑오징어?
하여간 마시란에선 처음 보는데
뒤집으면 하얀색이 점차 붉게 변하더라구요.
이 알집은 누구 알집일까요?
저희 모니터링 지점보다 더 안쪽으로 가서 본 거랍니다.
오늘 들여다 본 칠게는
털이 많고, 눈자루가 길고, 집게발로 뻘을 먹는 모습이 재밌고,
무리지어 살고, 쉴새없이 먹으며 영역싸움을 하였습니다.
거품을 문 싸움요.
그리고 이 녀석은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 일까요?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