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집에 일이 있어서 빠졌더니…한참만에 보는 게눈 친구들이 무척 반갑습니다.
모둠을 나눈 후 알아서 짐 챙겨 모니터링 지역을 찾아 가니…전 사진을 찍을 일 밖에 없네요. ^^
처음에 판 곳은 유기물이 많은 검고 딱딱한 갯흙이라…옆으로 옮겨 두 번 작업했습니다.
다함이가 모니터링 장소를 바르게 말했는데…지지해주는 친구들이 없어서…두 번 고생했지요. ^^
두 번하는 삽질이나 거름질이 쾌 힘들텐데…늘 활기차고 기운이 넘칩니다. 부럽습니다~^^
자기 모둠 아닌데도 상관없이 서로 도와주는 모습….은근 감동입니다. ^^
주영이와 상욱이는 체질에 맞는지….연달아 기록을 맡았습니다.
이제는 기록의 달인이 돼서 동정도 척척….^^
함께 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즐거워지는 그런 시절인가 봅니다….^^…
나연이가 찍은 사진인데…감각이 좋아요! 물론 모델들도 멋집니다. ^^
10월에는 엽낭게와 길게가 대세네요.
알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된 2~3mm 의 엽낭게가 집을 짓고 먹이를 먹으면서 모래를 뱄는 모습을 관찰하는데…
그 귀여움이란..ㅋ
딱총새우와 00새우…
육안조사에서 나온 갯벌 생물들입니다. 길게 수컷만 계속 잡혀서 암컷 찾느라 애썼습니다.
긴 발을 가진 카리스마넘치는 수컷에 비해 작디 작은 발을 가진 암컷…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