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게눈 후기 다시 올립니다.

2012년 6월 2일 | 게눈

안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 다시 올립니다.
늦게 바꿔 올려서 죄송합니다.
PDF를 바로 복사해 붙여넣기 했습니다. 이렇게 올리면 보이실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5월 후기도 일주일 안에 꼭 올리겠습니다.

조간대 생물 현장조사 기록 보고서

 

조사지역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덕교리 갯벌

조사지역명

조사일시

20124281300~1400

조사모둠

3모둠

기록자 성명

경어진

모둠 참가자 이름

어진, 소희, 희진, 성원, 주원, 민혁, 진성, 예원

출현종

개체수

특이사항

정량조사

1

백합

8

무늬가 다 다르다

2

동죽

67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3

갯우렁이

1

껍질이 아주 단단하다.

4

밤게

2

앞으로 걷는다.

5

떡조개

1

성장선이 뚜렷하다.

6

새알조개

3

긴 타원형이다.

7

민들조개

2

삼각형 모양이다.

8

서해비단고둥

다수

지나간 길에 긴 자국이 남는다.

9

 

 

 

10

 

 

 

육안조사

1

파래

1

길쭉한 초록색이며, 미끄럽다.

2

갯지렁이관

1

매우 단단하게 붙어있다.

3

서해비단고둥

다수

지나간 길에 긴 자국이 남는다.

4

다수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다.

5

말미잘

8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웅크린다.

6

망뚝어

3

흙의 색과 비슷한 갈색이다.

7

길게

1

옆으로 길다.

8

 

 

 

9

 

 

 

10

 

 

 

바다와 갯벌을 좋아해서 자주 가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관찰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짭조름하면서도 시원한 바다공기와 발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보드라운 흙, 발밑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바다생물들과 함께한 하루는 평소에 맡는 쾌쾌한 매연냄새와,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 길에서 뒹굴고 있는 쓰레기를 보며 지낸 하루와는 무척 달랐던 것 같다.

앞으로 매달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나를 맞아줄 갯벌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앞으로 게눈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말고 개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