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게눈-영종도 3모둠

2012년 6월 25일 | 게눈

6월 게눈은 모래밭을 탐험하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여러 사구식물들과 개미귀신, 가는조롱박먼지벌레가 모래밭에 살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물에 거품이 많아지고 갯벌에서는 냄새가 더 났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표면에서 10cm 정도 파 내려가니까 산소가 부족한 검은흙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60cm 정도 되는 곳은 다시 갈색의 흙이 나왔습니다.
왜 그럴까요?~이달의 우리 모두의 연구과제입니다.^^

 

 

깊이 파서 그런지 개맛은 2~3마리 나왔는데…동죽이나 다른 조개류는 개체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갯벌이 생명이 줄어들면서 점점 망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ㅜ.ㅜ

 

 

 여름은 산란의 계절…풀게가 마주 보고 짝짓기하는 장면을 보고 아이들은 우~~
생명이 있는 것에게는 자연스런 일이거늘 어쩌라구! ^^
알을 품고 있는 암컷입니다. 생명이 깨어날 때가 되면 바다에 풀어주겠죠.

 

 큰구슬우렁이 알집…볼 때마다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빗어 놓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

 뭐를 하고 있는 걸까요?~털보집갯지렁이와 밀당 중! ^^

 

 

 

 

 

 알아서들 역할 나눠 서로 발표하겠다고 나서서 저를 흐뭇하게 하는 친구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