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7월 모니터링 후 오랜만에 영종도 갯벌에 왔습니다.
간조시간이 오후 2시라 아직 바다물이 차 있네요.
조개 캐는 사람들이 들어가기 전이라
바다는 고요하고 평화로워보입니다.
먹이 찾는 백로랑 갈매기, 그물질하시는 몇 몇 분
아이들도 이 평화를 느끼는 걸까요~
한연씩 돌아가며 완성한 시에 그 모습이 살짜꿍 녹아있습니다. ^^
우리 3모둠 모니터링 구역에 가는 길에 크기별로 모은 민챙이들~
다른 모둠에서 민챙이알집을 발견했다니, 민챙이들의 산란기간은 봄,가을 구별이 없나봅니다.
정량조사
몇 달째 사패말고는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일부러 깊게 팠는데도 검은 갯흙만 나올뿐입니다.
갯벌은? 즐겁지요~^^
정량조사와 육안조사 통입니다.
많았던 서해비단고둥과 좁쌀무늬고둥은 다수로 처리하고 채집통에 넣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니터링 지역을 마친 후 더 멀리 나가봤습니다.
갯우렁이가 동죽을 잡아서 구멍을 내려고 하고 있었고~
맛조개에 좁쌀무늬고둥이 달라붙어있네요. 영종도에서 맛조개는 처음 봅니다.
길게 수컷 배가 빨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