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구 박하반

2013년 5월 20일 | 초록동무

  밤새 내린 비로 5월의 숲은 싱그러웠고,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은 아이의 볼처럼 부드러웠습니다,
 함께한 친구들  박하반 :  김도현, 김지은, 심다빈, 이소희, 이현민 ,   달팽이반  :  김재현,박찬우.
   그동안 지나온 이야기를 나눈후 먹을 수 있는 나물을 찾아서 채취해 보기로 하고 숲에 들어서보니, 나무와 풀들이 어느새 많이 자라서 우거지기 시작해서 6월에 이곳을 지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두 채취한 나물들을 보자기에 펼쳐 놓고  먹을 수 있는 것과 못 먹는 것을 가려보고, 못 먹는  나물들은 또다른 생물들에 먹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 그 중 쇠뜨기로 블록놀이도 해보고, 토끼풀과 비슷한 괭이밥에 새로운 이름도 지어 보았습니다.(하트 풀, 토끼풀 하트등…) 
 또,  다양한 나뭇잎을 모아서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통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고 다양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다리던 점심시간, 양푼2개에 준비한 밥과 나물과 채취한 나물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없이 가는 숟가락질에 이유는 너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 모두가 더 친숙해진 느낌…^^

   자유시간엔 통나무다리에 모두 도전. 3월에 비해서 능숙하고,건강해진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 감사하고, 6월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