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수구 초록동무 3학년 산목련반

2013년 6월 19일 | 초록동무

청량산 집결 장소에 모여 빨갛게 익은 앵두를 따 먹으며 산행을 시작했어요. 나뭇잎 뒤에 숨어 있는 무당벌레 아기벌레와 번데기도 관찰하고, 개미가 진딧물과 짝이 되어 무당벌레 게임도 해 보았어요. 아카시 파마를 하는 내내 땀이 흐르고, 노랑배 거위벌레처럼 아기집도 만들어 보는데 잎사귀가 자꾸 풀려 나가네요. 노랑배 거위벌레는 휼륭한 건축가임을 알게 됐어요.

나비정원 물가에 정말 많은 올챙이와 소수의 도롱뇽 올챙이가 모여 있었어요. 수량은 적었지만 건강하게 자라 주길 기도했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비빔밥 시간. 각 반별로 색깔과 재료는 달랐지만 정말 맛이 있었어요. 저희반은 지원이 아버님이 비벼주셔서 인지 더 맛이 있었고요. 감사합니다. 한 양푼밥을 먹으니 더 가까워 진 듯해 즐거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잘 따라 준 3학년 다인이, 지빈이, 지원이, 규대, 이정이 친구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