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 눈덮인 설악산^^ 겨울야생동물학교를 다녀와서 (둘째,셋째날 이야기♪)

2014년 2월 5일 | 초록동무

둘째날

다음날 설악산에는 눈이 펑!펑! 왔습니다. 그칠 줄 모르고 내리던 눈, 온 주위가 눈으로 가득찬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설악산 산행을 하면서 야생동물 흔적을 찾으려 했으나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할 수 없었습니다ㅠ!

대신 실내에서 ‘백두대간 산줄기 이어보기’를 했습니다! 토끼풀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후 친구들이 직접 지도에 산줄기를 그려 표시해보았습니다~ 

친구들 안녕^_______^ 찰.칵!

 

 

 

친구들이 완성한 지도를 가지고 찰.칵.! ^.~

두 모둠으로 나누어 제로게임을 했습니다. 이긴팀은 진팀에게 간지럼태우기!! 재밌었지요 친구들?!^______^

 

 

눈치게임 벌칙을 받고 있어요~ 노래도 부르고 엉덩이로 이름도 썼어요:)

 

드디어 밖으로 출동!! 단단하게 무장하고 나갔습니다:) 펑펑 눈이 내립니다

 

 

 

 

 

 

 

눈뭉치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눈에 누워도 보고, 눈을 먹어도 보았습니다 ^_____^

 

탐방객 안내소에서 야생동물에 대한 설명도 듣고 동물 모형도 보았어요 ~~

 

모둠별로 진지를 쌓아 눈싸움을 했습니다~ 어느 모둠이 이겼을까요? ^^ 각 모둠별로 튼튼하게 진지를 쌓고 가운데 나뭇가지를 꽂은 후 나뭇가지를 쓰러트리는 모둠이 승리!! 하는 거였답니다~~ ^^V

 

 

 

 

 

신나게 눈싸움을 한 후 맛있는 저녁공양을 하였습니다. 후에 모둠별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찬.반. 토론!! 이 있었답니다~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의견을 잘 적어놓았네요^^ 우리친구들 멋져요~~

 

 

 

박그림 선생님이 친구들에게 야생동물 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셨어요^^ 산양, 맷돼지, 바다코끼리, 산양똥, 올무도 보았어요~ 올무는 정말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도구랍니다~ 야생동물을 지켜야한다는 마음이 생겼죠 친구들? ^^

 

 

 

 

 

사슴뿔바다코끼리의 송곳니를 관찰하고 있어요~ 🙂 정말 귀중한 체험이었답니다

 

모둠별로 한 가지씩 동물을 정해서 그 동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더불어 이 동물을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써보았답니다! 담비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하지않기, 나무 베지않기 등 다양한 실천방법들이 나왔어요^^

친구들 약속 꼭 지켜야해요 ~~^^

셋째날

아침일찍 공양을 하고 짐정리 후 백담사를 나섰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오는 길보다 쪼끔 덜 걸렸답니다~중간에 쉬기도하고 간식도 먹고 조심히 잘 내려왔습니다 ! 

 

이틀동안 눈에 폭~~빠질 수 있었던 설.악.산.

친구들 기억 속에서 정말 많은 눈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오래오래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 건강하게 지내고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