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초록동무 3학년 하얀목련과 친구들~^^

2014년 3월 10일 | 초록동무

2014. 3. 9 일요일 바람은 불지만 햇빛은 좋은 일요일 오전..
새롭게 시작된 초록동무 친구들과 만나는 날입니다.
얼굴과 이름을 얼른 연결하지 못해 자꾸만 다른 친구이름으로 부르니 아이들 눈이 동그래집니다.
애들아~~~
4월에는 꼭!!! 이름을 제대로 불러줄께~~~^^

 
 
 

서윤아..
너의 발걸음을 선생님의 카메라가 쫓아가지 못했나봐..
다음달에 예쁜 얼굴사진 찍어줄게~~^^

축하하듯 간밤에 눈이 내려 우리 친구들 봄에 하는 눈놀이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운동화가 젖어서 발이 시려워도,
시려워질 때까지 손을 내밀고 있어도 와주지 않는 새들이 원망스러워도,
잠깐 나왔다 물속에 숨어버린 북방산개구리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우리 초록동무 친구들 굴하지않고 산토끼들 처럼 뛰어 다닙니다.

활동량 많은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체력을 좀더 키워야겠어요, 헥헥~~~

 
 
 

 

처음으로 초록동무 활동을 시작한 서윤이, 현석이, 준혁이는 낯설어하지 않고 잘 놀아줘서 고맙고,
고은이, 민선이, 유찬이, 민서, 신우는 꽃다지-개똥이 선생님 품을 떠나서도 씩씩하게 놀아줘서 고마웠어^^
손이랑 발이 시려워서 맘껏 놀지 못한 친구도 있지만 따뜻해질 4월에는 더 신나게 놀아보자~~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신우의 표정한번 보고 나가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