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3 일요일 am 10:00
아름다운 원적산 공원에서 초록동무들과 만났습니다.
왼쪽부터 신우, 현석, 유찬, 준혁, 민서, 서윤, 지유 입니다.
아쉽게도 민선이와 고은이가 4월엔 참석을 못했네요.
미치도록(?) 아름다운 4월의 원적산에서 우리 초록동무들 어떻게 놀았는지 볼까요??
3월에 만났던 산개구리알을 다시 관찰했어요.
꼬물꼬물 올챙이도 있고 낳은 지 얼마 안된듯한 알들이 보이네요.
얌전한 민서가 개구리알과 올챙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조용한 듯 하지만, 가장 열심히 뭔가를 하는 친구입니다.
딱따구리를 소리를 듣고 딱따구리 먹이 찾기 놀이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딱따구리 소리는 듣지 못했어요.
우리 초록동무들, 딱따구리가 되어 먹이를 찾고 껍질을 까서는 바로 먹더라구요.
3학년 초록동무들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원적산을 오르기로 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진달래로 화전을 만들어 잠시 허기를 달래기도 하구요.
남산제비꽃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나요??
남산제비꽃의 향기를 맡고 있는 서윤이는..
그 향기가 얼마나 달콤하고 매혹적인지 앞으로도 내내 잊지 못할 거에요.
모둠별 활동이 끝난 후 넓은 잔디밭에 모여 명상을 배워보기로 하였어요.
햇살이 쏟아지는 시간이라 아이들이 무척 더워했지만
춤도 추고 숫자대로 짝맞추기 놀이도 하면서 맘껏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