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14(일) . 서구 초록동무(도라지.들국화)
이번 초록동무는 청라지구 생태공원에서 학년 통합으로 진행되었고,
장소 변경으로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잘 찾아와주셨으며,
초록동무들과 가족들을 반겨주는 화창한 날씨까지 고마웠습니다.
***함께한 친구들***
이태현,이정민,은하람,은록히,최윤기,방정후,정려민,조시완,송경민,채민지,김동규,이도훈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함께 못한 보고픈 친구들***
이윤건,박찬희,김순찬,이유빈
달팽이 선생님의 기획 : 1. 천연염색(치자)하기였는데 노란색이 참으로 고왔습니다.
2. 도토리 팽이 만들어서 팽이 돌리기 시합 (가족 모두 참여)
3. 보물찾기
4. 퀴즈 (O,X 가족 모두 참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조물조물 수건에 물들어 가는 색깔도 곱지만 친구들의 모습과 표정들도 곱고 귀여웠습니다. 또 보물찾기에서 많은 욕심을 내어보지만 선물은 하나라는 사실에 조금은 섭섭해 하면서도 찾지 못한 친구에게 나누어주는 예쁜 마음도, 도토리로 팽이를 만들고 돌리기에 열중하는 모습들도, 퀴즈의 답은 단순히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하지만, 가슴 떨며 정답의 결과를 기다리는 조마조마한 시간과 오이가 채소가 아닌 과실이라는 허무하게 만드는 사실 등…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했지만 서구의 모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10월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가는 숲에서 모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