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갯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국토해양부에서 인천만 조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법식 절차에서 나섰다. 그러나 환경피해와 문화재보존 등을 이유로 반발해온 지역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도 거세지고 있어 대립되고 있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 때 현 인천시장과 강화군수는 민관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강화 조력 발전 주식회사를 차려 공유수면 매림 기본 반영을 신청했다.
찬성 측의 의견을 들어보면, 정부에서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려는 이유는 연간 354만 배럴의 원유 수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 친자력 발전과 함께 녹색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조력발전소의 강점은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천정에너지라고 말한다. 또한 규모도 세계 최고라서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용량(25만 4000km)보다도 5배 이상을 생산한다. 한수원 강화도와 민관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강화 조력 보존 주식회사로 차려 공유수면 매립 기본 반영을 신청했다.
그러나 반대 측의 입장도 적지 않다. 시민단체와 동검도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조력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인 강화갯벌이 사라져 생기는 환경오염이 그 이유이다. 방조제로 인해 갯벌에 토사가 쌓여 선착장이 묻히게 되었고 적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어류의 희귀가 어려ㅝ 어업도 어려워지게 된다. 이렇게 갯벌이 사라지면 강화도에 국제적 멸종위기 종인 ‘알락꼬리마도요’라는 새가 강화를 떠나게 된다.
또한 3억 9천억 원에 달하는 지금의 토목공사로 대기업 건설사가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며 지적하고 있다.
조파의 차이로 전기 생산이 가득한 데, 동검도는 평균 조차 5.3m에 불과하여 불확실하고 경제성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심하지는 가운데 간와로 주민설명회가 강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과의 충돌이 예상되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