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쓰는 8월 후기입니당!ㅋㅋㅋㅋㅋ 또랑에서는 지난 8월 31일에 경기도 양평 흑천에 다녀왔습니다!!
흑천에서 물놀이도 하고 떡볶이도 먹는다고 해서 왕왕 기대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양평에 똮 도착했는데 물놀이 하기엔 너무추운거에요… 다들 막 절망할라고 했는데 다시 더워져서 다행이었어요ㅋㅋㅋ
우리는 페트병과 된장을 이용해 통발을 만들었어요! 된장을 미끼로 쓴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통발을 설치하고 요리 재료를 얻기 위해 게임도 했는데 물 머리에 이고 안떨어트리기!! 어려웠지만 재밌었습니당ㅎㅎㅎ 게임 후에 물놀이를 했는데 몇몇 친구들이 오늘만 살 것처럼 놀더라구여………깜짝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
물놀이 하면서 피라미도 잡고, 어떤 아저씨가 잡으신 물고기도 구경했습니다!! 꺽지, 모래무지, 돌고기 등… 흑천이 맑고 깨끗해서 뭔가 많이 살고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실제로 낚시를 해서 잡은 것을 보니까 신기했고, 역시 강은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맑은 물에만 산다는 고기들이 많은 것을 보고 흑천이 정말 깨끗하구나, 감탄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지막엔 우리가 직접 떡볶이도 만들어 먹고, 맛있었어요ㅎㅎㄹ 제 개인 일정 때문에 ‘민물고기생태박물관’ 관람은 하지 못했지만ㅠㅜ 늦은 휴가처럼 재밌는 시간이였고, 흑천의 아름다움이 계속계속 생각날 것만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이 안올라가네요ㅠㅜㅠㅠ 전 분명 설정 다했는데 계속 막 게시판설정하래요…으어어어ㅓ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