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은 공촌천 모습입니다.
갈대와 부들이 여물어 더욱 더 노오란 가을빛이 느껴집니다. 이번 달은 서구 주경기장 근처에서 만나 청라까지 공촌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하천도 자세히 보면 참 예쁘답니다.
복개구간을 건너 조금 지나자 주변에 부들이 가득히 있는 빈 터가 나왔습니다.
편을 나누어 미국식 가막살이를 던지며 놀이를 했습니다. 미국식 가막살이는 옷에도 잘 붙는답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친구 몰~래, 아니면 대놓고 붙이며 던지며 놀았답니다.
계속 걷습니다. 날씨가 걷기에 좋았지만 친구들은 조금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구간을 지나면 공촌천은 직선화가 된 모습입니다.
청라에 도착하면 공촌천이 직선화가 됩니다. 이부분부터 바다와 만날 때까지 이 모습이지요.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모둠별로 하천 걸개그림을 그렸습니다.
총 네 모둠이 각각 한 조각을 맡아 큰 걸개그림을 만들었습니다. 수변식물로 물도 들이고, 1년 또랑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 하천 꾸미기 등을 그림에 넣었습니다.
멋지게 완성된 걸개그림인 이번 후원행사 때 메인현수막으로 쓰였습니다. 또랑 친구들의 작품입니다.
저번달에 만든 흙공을 집에서 잘 발표시켜 가지고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흙공을 직접 하천에 던지는 기념사진 한 컷 !
다음달은 공촌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을 본 뒤 1년 활동을 정리하는 맺음식이 있습니다.
그럼 미틈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