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게눈+또랑 여름캠프

2013년 8월 19일 | 계절학교

여름 캠프 내내 비예보가 있어 카메라 빼고 가볍게 떠났는데….
태백의 날씨가 환상이었습니다. ^^
아쉬운 마음은 눈으로, 추억으로 채우고
버리기 아까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아름드리 서 있는 전나무의 위용  

그 속에 터 잡고 사는 수 많은 생명들~

 

아침 일찍 나오느라 피곤한지 뒷 자리는 전멸입니다.
만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진인데~
관계자가 싫으면 초상권을 존중하여 지우겠습니다. ^^

 

금대봉~검룡소에서 보낸 하루!
힘들었지만 그 깊은 숲, 잊지못 할 겁니다.

 

 

 

5시간에 걸친 산행 끝에 드뎌 검룡소 도착!
배훈이는 발을 삐긋하고, 여자 친구들은 신발이 꼭 맞아
긴 시간 걸어 내려오느라 고생했지만~
콸콸~ 쏟아 나오는 시원한 물을 보니
모둠 친구들과 함께 의지하며
힘을 불어넣어 주면서 
포기하지 않고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해발 880m에서 구비구비 인천으로 흘러드는 한강의 발원지~검룡소! ^^

숙소인 한강의 아침에서 물놀이하러 10여분 걷는 길~
꿀벌이 가득한 꿀벌 통도 만나고 햇빛은 뜨거웠지만 고난 끝에 축복이라~

사랑방 역할을 한 텐트에서~
바라본 별빛,  잊지 못 할 겁니다. ^^
함께 한 친구들도 좋은 추억이 많이 쌓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