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계곡(군부대부근)3월19일

2010년 3월 23일 | 양서류

군부대 윗편과 뒷편을 둘러 보았습니다.

-도롱뇽성체: 50여마리
-도롱뇽 알집:200여덩이
-산개구리:5마리
-산개구리알집: 120여덩이


군부대 뒷편
어떤 수로에 빠져서 짝짓기에 열중하던 도롱뇽들


부풀어 오를 총배설강을 풀잎에 비비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풀에 붙여 놓은 도롱뇽 알집


임산부 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짝짓기


한마리 암컷에 6마리의 수컷이 껴안고 있었어요.


몸이 둔해 보이던 한국산개구리 암컷


배가 뚱뚱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상처가 있었네요.


여기저기 몸이 헐었어요.


조만간 죽을 것 처럼 보이던 한국산개구리 암컷


강도래류 애벌레


알집에서 올챙이가 나왔어요.
2월 24일경에 낳은 알이니까 약 20일만에 올챙이가 되었네요.


산개구리 올챙이


돌밑에 납작 업드려 있던 북방산개구리 암컷


수초에 붙여 놓은 도롱뇽 알집


우물안에서 관찰된 도롱뇽 알집


네모난 수로


양서류가 올라오기 힘든 구조


수로에 빠진 양서류는 구출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속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고 도롱뇽과 산개구리는 짝짓기 철 등에만 물 속에 있지 나머지는 뭍으로 
올라와 먹이 활동을 합니다.
이 수로에 빠져 있던 30여마리 도롱뇽들은 암컷과 짝짓기를 위해서 빠져 든것 같습니다.


2군데 수로에서 도롱뇽을 구출해서 계곡에 놓아 주었습니다.
짝짓기 잘 하고 오랫동안 살아라*^^*


아~ 웅~ 졸려요~~~ ㅎㅎ
배가 뚱뚱한 임산부 도롱뇽 입니다^^


이 친구도 배가 뚱뚱해서 곧 알을 낳을 것 같죠^^

이번 조사로 새삼 느낀 것인데요,,, 계양산에는 도롱뇽이 정말 많이 살고 있고
양서류 천국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