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습지 모니터링

2010년 7월 6일 | 양서류

-일시:6월29일~7월3일
-장소:습지6곳
-모니터링 때 만난 양서류 파충류:참개구리, 산개구리, 맹꽁이, 청개구리, 참개구리올챙이, 산개구리올챙이(북방산개구리로추정), 청개구리알집, 맹꽁이알집
*특이사항:
-산개구리 올챙이 꼬리 들어가고 아기 산개구리되었음.
-7월1일~2일 내린 비에  맹꽁이 울고 알 낳았음
-참개구리 성체가 만이 보이고 한곳만 빼고 산개구리 올챙이 천지.
-도롱뇽 유생 물 속에서 아직도 보임.
-다남동에 황구렁이가 있다고 청문조사시 들었음.


비밀습지. ^^
물반 올챙이반
먹을게 많지 않아서 인지 아직도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기 산개구리가 된 산개구리 올챙이


올챙이들이 갉아 먹어 잎맥만 남은 나뭇잎


산개구리 올챙이들 배고파 하기에 손을 넣어 봤더니
2분도 안되어 몰려든 산개구리 올챙이들.
각질을 뜯어 먹는 힘이 한달전에는 간지럽더니 이제는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컷고 배고프다는 뜻이겠지요…


아기미가 있는 도롱뇽
아래 웅덩이에서 봤던 친구들과는 다르게 아주 컸습니다.


아기산개구리


여기저기 아기산개구리들이 많았습니다.
물속에서 나와 뭍 생활을 하기 시작했는데 먹이 활동 많이 해서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맹꽁이 2마리
-맹꽁이 알


금세 땅속으로 파고드는 맹꽁이


몸을 부풀리는 맹꽁이

-청개구리2마리, 청개구리알, 맹꽁이알, 참개구리, 살모사

청개구리 알집


청개구리

살모사
꼬리가 노랗고 혀가 검은색은 살모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꼬리는 노랗지만 혀가 붉은색에 가까운 분홍색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것인지…


개암나무열매


큰까치수염 꽃속에 푹 빠져 있는 호랑꽃무지
이친구는 털이 북실북실 한것이 특징입니다.


큰흰줄표범나비


털보바구미 짝짓기
옆에 있는 수컷이 짝짓기 하는 털보바구미 한쌍을 질투하고 있는듯~ ㅋㅋ


범부전나비


네발나비


또 다른 네발나비


달맞이꽃

붉은 빛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 설레입니다.
어렸을 때 봤던 나리꽃, 참나리꽃 향수 때문이지
더운날 산길 걷다 잠시 발걸음 멈추게 해주는  붉은색 때문인지…

산길…
 쉬엄쉬엄 가라고 곳곳에서 손짓하는 친구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는 것일까요?
 잠시 땀을 닦고 갈 수 있는 산길.
가도 가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