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0일 | 회원소모임-기타

山堂靜夜坐無言 산당정야좌무언

寂寂寥寥本自然 적적요요본자연

何事西風動林野 하사서풍동임야

一聲寒雁礪長天 일성한안여장천

 

밤 깊어 고요한 암자에 말없이 홀로 앉으니

고요하고 고요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어찌하여 서쪽에 바람이 불어와 이 숲을 뒤 흔드는가?

넓은 하늘엔 찬기러기 울음소리로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