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지축보전 9하자 9일걷기_5일째 후기

2015년 10월 1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인천녹지축보전
9하자 9일 걷기★5일째
 

· 때 
2015년 10월 1일(목) 09:30~12:00

· 참여자
가톨릭환경연대(박흥렬, 이현석), 김진아(대학생), 노후희망유니온 인천지부(이성수), 인천녹색연합(박주희, 서석진, 이미리), 인천민중교회연합(김지태), 인천비정규노동센터(이주남), 인천사람연대(권순욱, 김다혜,이경호, 이대근), 인천시민연대(박재성, 최정임), 인천여성민우회(이은숙), 인천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정윤미 외 1인), 인천환경운동연합(김정배),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서영식, 양회동)
/ 총 21명(단체명 가나다순)

· 구간 
부평아트센터 ~ 약사사 ~ 벽산아파트

꽤 많은 비가 내렸던 10월 첫날입니다. 인천녹지축보전 걷기행동이 어느덧 5일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부평아트센터에서 만월산을 넘어 만수3동 벽산아파트까지 걷는 코스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걷기행동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백운역 근처는 역구간을 복개하고 복개한 상부에 자연친화적인 녹지를 조성하여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한다는 녹색숲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시와 정부 예산 188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합니다. 이 곳에 자연친화적인 녹지를 만들겠다는 인천시는 백운역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백운공원 인근에는 인천 녹지축을 단절하는 검단장수간 도로를 놓겠다고합니다.어느 한 쪽은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한다는 사업을, 다른 한 쪽은 녹지축을 단절하는 사업을 하겠다는 인천시의 정책이 의문스럽습니다.

오늘 걸었던 만월산은 주변에 아파트와 학교는 물론 약사사라는 절이 있습니다.검단장수간도로가 만들어진다면 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물론 대한불교화엄종의 총본산인 약사사도 많은 피해를 볼 것입니다.
48개월의 건설과정을 거쳐야함은 물론 도로가 생김으로해서 생기는 대기오염, 초미세먼지, 소음, 진동 문제도 상당히 클 것입니다.

현재 남북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천지하철2호선이 생길 예정입니다. 인천시가 진정으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다면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야합니다. 환경파괴, 건강파괴는 물론 타당성 없는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은 삭제해야합니다.

 

 

하나. 검단~장수간도로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클릭) 

둘. 인천시장님께 인천의 산과 숲을 파괴하지 말라고 말

씀해주세요. 

인천시장님 SNS www.facebook.com/YooJeongBok

내일은 벽산아파트에서 시작해 인천대공원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10/3(토), 10/4(일)에는 검단~장수간도로 폐지를 위한 거리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시민행동 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