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평화기원둘레길걷기 잘 마쳤습니다.

2014년 7월 15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7월 13일(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산 평화기원 둘레길 걷기 잘 마쳤습니다.
계양산시민위 뿐만 아니라 계양산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계양산보전을위한한평사기운동본부가 
함께 준비했고,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계양산을 지키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35여명의 인천둘레길안내자·숲해설가분들,
작은문화제에 재능기부 해주신 정미영(오카리나)님, 기린밴드(우크렐레&노래).
기념식에서 인천시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낭독해준 신대초등학교 5학년 윤석진님.
손수건 디자인을 해 준 이지혜님. 등등.

아직 계양산 개발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인천시가 계양산 보전을 위한 공원조성을 준비하고 있지만,
롯데가 골프장을 포기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2011년 인천시의 계양산골프장계획폐지 이후 롯데건설의 골프장계획폐지취소행정소송에 대해 
1심 재판부인 인천지방법원은 2014년 2월 6일 인천시의 골프장계획폐지는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항소한 상황이고, 2차 심리가 7월 말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양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계양산 평화기원 둘레길 걷기에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