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특히 계양산 나무위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보름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골프장계획이 취소되어 하루 빨리 내려와야 할텐데, 내일(19일) 나무꾼이 황복순님, 현수,현석이와 광주, 대전의 활동가 회원들과 함께 10박11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의 자전거도시로 견학을 갑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오염도시 인천에서 생태도시로의 희망을 녹색식구들과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 그러나 온통 힘든 상황뿐이라 유럽으로 떠나려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만약 혼자하는 거라면, 제가 기획하고 제안하고 준비한 일이 아니라면 취소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모두가 눈에 밟혀 제대로 둘러볼수나 있을런지,,,,,, 24일째 나무위에는 있는 보름, 힘든 일을 당한 화숙간사님,, 하루종일 계양산골프장문제에 매달려있는 처장님과 구대수부장,,, 사무처에서 온갖 전화와 잡무에 시달리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만두와 위원장님,,,, 계양산의 보름에게 하루도 쉬지않고 식사를 나르고 있는 녹색식구들,,,,, 인천녹색연합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아름다운 회원님들,,,,,, 현지사정이 허락하면 자주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건강한 모습으로 후원회 때 뵈기를 바라며 나무꾼이 하직인사드립니다. 꾸벅 2006. 11. 18 나무꾼 올림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