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양서류모니터링

2016년 6월 28일 | 양서류

인간 활동으로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자연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야생동물들 서식처들이 급격하게 파괴되고 있다. 이로써 지구에 많은 생물군이 멸종에 이르고 있고, 이 순간에도 사라지고 있다. 한번 지구에서 한 종이 사라지면 다시 그 종을 복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국제자연보전연맹 보고서에 의하면 양서류 가운데 약 30퍼센트가 멸종 위협에 놓여있다고 한다. 양서류가 사라지면 생태계 전체에 균형을 깨트리고 다른 종의 멸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 양서류는 현재 개구리류 13종, 도롱뇽5종으로 모두 18종이 분류 보고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5종이 우리나라 고유종(28퍼센트)이다. 이 가운데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거나 멸종위기에 놓인 종(맹꽁이, 금개구리)들이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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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양서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계양산에서 만난 북방산 새끼개구리는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알에서부터 올챙이시절을 지나 새끼 개구리로 변한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새끼개구리가 자라서 다시 알을 낳으러 물가로 오는 날을 생각하게 됩니다.

계양산에 양서류가 사라지지 않도록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