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2019년 3월 29일 | 자료, 토론회/포럼

1990년, 대양개발이 계양산 남사면 징맹이고개에 위락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해 인천시민들이 반대활동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화약고 설치반대활동, 롯데골프장 반대활동 등 수많은 개발계획으로부터 30년 가까이 인천시민들이 지켜온 곳이 <계양산> 입니다.

2006년부터 롯데 신격호 회장이 계양산 골프장을 추진하다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골프장 계획을 무산시키고, 이제 어떻게 계양산을 지킬 것인지 고민이 남았습니다. 시민들이 지켜낸 만큼, 계양산을 어떻게 보전해야 할지 시민들과 함께 논의, 실행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으로 어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이 ‘계양산 보전운동의 의미와 과제’, 서울시립대 한봉호 교수가 ‘계양산 자연생태적 가치와 보전 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인천광역시 최태식 공원녹지과장, 계양구청 이내순 경제환경국장, 계양산보전을위한한평사기운동본부 이세영 상임대표, 계양산시민위원회 장정구 위원장, 김종득 인천시의원, 손민호 인천시의원, 박성민 인천시의원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또한 참석하신 시민분들도 의견을 주셨습니다.

시민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논의해가며 계양산 보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자료 다운로드

▶20190328_계양산-보전-운동의-의미와-향후-과제_박주희

▶20190328_계양산-자연생태적-가치와-보전-방안_한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