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4월 활동 후기_저어새

2021년 4월 21일 |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전세계에 4,800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만나고왔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 회원분들과 저어새도 관찰하고 인상깊었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쓰레기 줍기도 하였는데요. 20분 만에 큰 포대 두 개가 꽉 차네요. 승기천 하류인 남동유수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별의별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주위 재료로 둥지를 만드는 새들에게는 위협요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먹이터이자 쉼터인 갯벌이 매립되거나 개발 계획이 논의되고 있어 점차 저어새의 설 곳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살고 있는지 하나의 지표가 되는 저어새!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했지만 우리가 지켜줄께” , “갯벌에서 잘 살자, 화이팅” ,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내년에 또 와주렴”

*5월 15일(토)에는 흰발농게를 만나러 영종도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