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 10월 후기] 굴포천과 목수천. 직접 보고 관찰하고 이해하는 하천 이야기

2021년 10월 19일 | 또랑

또랑 참여자들은 10월에는 하천걷기를 통해 하천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활동하던 모니터링 지점 5군데 중 삼산3교 지점 인근인,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해서 목수천을 지나 삼산동 논습지까지 직접 걸어보면서 굴포천과 굴포천 지류를 더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걷기 구간에서 삼산유수지를 확인하고 유수지의 기능과 필요성을 이해해보기도 하고, 굴포천을 기준으로 부평구와 부천시가 나뉘는 지점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굴포천의 지류인 목수천을 지나 서운교를 건너면 삼산동의 논습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논습지에서는 논습지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익은 벼를 보며 쌀이 생산되어 가공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공 과정을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마무리 활동으로는 3월 또랑 활동부터 그동안 배웠던 굴포천에 대한 내용들과 하천걷기를 하며 들었던 설명을 바탕으로 한 O,X퀴즈를 했습니다. 또랑 선생님들이 직접 캔 땅콩과 천연 수세미를 상품으로 또랑 참여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예상보다 걷는데 시간이 다소 걸려, 아쉽게도 수질조사와 모둠별 활동을 못했지만 굴포천을 잘 이해할 수 있는 10월 활동이었습니다.

다음 달, 11월에는 활동을 마무리하는 맺음식을 가집니다. 마지막 11월 활동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