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록동무 후기_청라] 쭉~기지개를 켜봐요

2022년 3월 17일 | 초록동무

2022년도 첫만남에 비가 많이 내릴까봐 많이 걱정한 동글. 걱정과는 달리 보슬보슬 보슬비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친구들을 반겨주어 기분 좋은 시작! 안개가 자욱한 연희자연마당 풍경은 새로운 시작을 많이 담고 있는 우리 친구들과 같은 모습이어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연희자연마당에 살고 있는 나무도 곤충도 꽃들도 모두모두 기지개를 조금씩 펴고 있는 중이었어요. 앞으로 완연한 봄을 맞이할 연희자연마당, 친구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재미있게 올해를 보내고 싶어요^^

몸이 아픈 친구가 있어서 모두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기존 활동한 친구 4명과 새로운 친구 7명이 함께하여, 풍성하게 시작할 수 있었던 2022년. 활동 전 답사일 보다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더 따뜻한 하루입니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위기, 논습지에 대하여 친구들과 조금씩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물티슈와 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건, 물병을 사용하여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위해 긴바지, 운동화 그리고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백팩을 메고 활동 하도록 해요^^
숲활동이 처음인 친구들도 있었을텐데, 모두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주어 비가 오는 중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들이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 정말 멋있었어요!

앞으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게 될 연희자연마당의 자연을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온몸으로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에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자연이름도 함께 만들어서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어보아요^^
완연한 봄을 맞이할 벚꽃피는 4월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만나요^^

/ 글, 사진 <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