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 9월 후기] 한 달 만에 만난 굴포천

2022년 9월 20일 | 또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또랑 활동을 마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9월에 다시 시작한 또랑 활동에서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만에 찾은 굴포천은 산책로 주변 정리로 식생들이 드문드문 보였고, 백로와 흰뺌검둥오리, 쇠백로같은 조류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또랑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질조사와 식생조사, 저서생물관찰, 세탁세제 수질과의 비교를 마치고 손수건에 풀물들이기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태풍과 많은 비로 오염원이 하천에 유입된 이유로 COD수치가 모든 모니터링 지점에서 안좋게 나왔습니다.

굴포1교 지점에서는 게아재비를 관찰할 수 있었고 기후변화체험관 지점에서는 왕잠자리 유충 사체와 물고기 사체가 있었습니다.
다음달인 11월에는 굴포천이 아닌 인천의 다른 하천을 직접 걸어보며 이해해보는 활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