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인천녹색연합 30주년 녹색시민 살림행동-새살림

2023년 9월 21일 | 성명서/보도자료, 야생동식물, 창립30주년-서른

[보도자료] 인천녹색연합 30주년 녹색시민 살림행동 첫번째 – 새살림 진행

투명 방음벽에 조류충돌 저감 스티커 부착

– 조류충돌 저감 스티커 미부착 구간에서만 조류충돌 사체 발견 –
–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필요 –
– 사라지는 생명을 구하는 녹색시민 살림행동 이어져 나갈 것 –

 

조류충돌 저감 스티커 미부착 구간에서만 충돌사체 발견

인천녹색연합은 2023년 7월 1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 국제대로 인근 방음벽에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나 당일 폭염으로 일부 구간을 미부착하였다.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한 구간에서는 조류충돌이 발생되지 않았으나 미부착구간에서는 조류충돌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일부구간만 스티커를 붙이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으며 5*10센티 간격의 스티커를 붙임으로써 야생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해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필요

이번에 진행된 새살림 행동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아직 인천지역의 조류충돌 발생지역과 발생 숫자와 관련한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이다.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니터링 구간뿐 아니라 아직 파악되지 않는 수 많은 장소에서 유리창충돌로 인한 새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천시 지역에는 조류충돌지역 모니터링과 조류충돌스티커부착과 관련된 제대로 된 시스템과 예산이 없다. 새살림행동에 참여한 인천녹색연합 박정희 대표는 “조류충돌 예방을 위해서는 모니터링과 조류충돌 스티커 부착 캠페인에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조류충돌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인천시 소재 기업들이 인적, 물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사라지는 생명을 구하는 녹색시민 살림행동 이어져 나갈 것

2023년 30주년을 맞는 인천녹색연합은 기후위기시대이자 생물다양성의 위기의 시대에 녹색시민살림행동, 그 첫번째 행동으로 새살림을 진행하였다. 인천녹색연합은 야생조류유리창충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만들어 갈것이며 야생조류유리창 충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시민홍보캠페인과 함께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것이다. 첫번째 녹색시민살림행동 새살림에 이어 두번째 살림행동으로 송도갯벌에 방치되어 있는 칠게잡이통을 제거하는 갯벌살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탐욕으로 인해 사라지는 하나의 생명이라도 구하고자 하는 인천녹색연합의 녹색시민살림행동에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2023년 09월 21일

인 천 녹 색 연 합

.

.

보도자료 원문및 원본사진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sTiXKkX_uQ5r4gGVCB_aoh0f3ISvJbwM?usp=drive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