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찍어 구한 매년 100마리의 새들의 생명

2023년 10월 31일 | 야생동식물

점을 찍어 구한 새들의 생명 매년 100마리

왕길역 인근 방음벽에서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동안 모니터링 결과 48마리의 죽은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아물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물총새, 호랑지빠귀 등 죽어간 새들은 13종 48마리입니다.
월평균 7마리 발견되지 못한 새까지 합치면 월평균 최소 10마리를 될것이며 연간으로 따지면 약 120마리의 새들이 이유없이 이 투명한 유리창에 죽어간 것입니다.
더 잔인한 사실은 이러한 죽음이 매년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인천시의 예산과 인천녹색연합에서 시민모금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스티커를 부착해서 매년 100마리 이상 반복되는 새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새들의 죽음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자들

이 모든 일들은 투명한 방음벽에 충돌해 죽어가는 새들을 발견해내고 기록하는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충돌의 심각성을 알려내고 또한 가장 심각한 장소에 예방조치를 함으로 새들의 죽음을 조금더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충돌 모니터링 시민과학자인 이미자 회원님의 글로 그 마음을 대신합니다.

오늘은 유리창방음벽에 부딧혀 죽은 새들이 없기를…. 모니터링을 하며 마음에 새기는 단어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죽기전 남기는 말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억울하다할까요.아니면 우리를 향해 욕을할까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기에 아무말도 없이 그냥 죽을듯합니다. 이런다양한 생각을 하게하는 새충돌모니터링은 그래도 해야하는 모니터링이지요.
녹색연합에서 이모니터링을 한다고할때 손을번쩍들었죠 저는평소에도 새들의 죽음을 만나는데 시민단체에서 한다고 하니까 더욱 의미가 있어서 새충돌 모니터링을 오늘날까지 참여를하고있습니다.
또한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것이고 인천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서 새충돌의 심각성을 알수있는 매우중요한 모니터링이라 여깁니다.한생명의 희생으로 마음이 저리지만. 더 많은 희생을 막기위해 인천시에서 왕길역 유리창방음벽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신경써주고 참여를 해주어서 영광이고 새들의 희생이 줄어들거라 생각하면 조류충돌 방지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앞으로도 모든시민단체와 시청.구청에서우리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다른생명의 희생을 막는참된 생명사랑행동을 멈추지 말고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인천녹색연합 회원 시민과학자 이미자)

 

 

투명한 방음벽 새충돌 죽음을 점찍어 막아요

반복되는 새들의 죽음을 막는 방법은 더 많은 점과 돈과 사람입니다.

1.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모니터링, 새친구 인천 참여하기

– 네이쳐링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새충돌 모니터링 기록할 수 있습니다.

2.인천녹색연합 새충돌 후원하기

– 인천녹색연합의 새친구 활동에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