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산은 푸릇푸릇!! 하루가 다르게 햇빛밥먹고 커진 이파리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풀들은 풀들대로 작은 곤충들을 키우고 있지요 소리쟁이 잎이 야금야금~ 좀남색잎벌레는 흔적을 남겨놓았네요 민들레 꽃씨앗도 바람을 기다리는지 친구들의 입술바라을 기다리는지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살포시 손으로 꺾어 입술 쭈욱 내밀어 후우~~~~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바람따라 멀리멀리 날아갑니다. 댕그러니 남은 기둥으로 살살 꽃받침을 펼치고 줄기를 손톱으로 길게 나누듯 잘라 친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