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금개구리, 맹꽁이 대체서식지 관리되지 않고 방치

금개구리, 맹꽁이 대체서식지 관리되지 않고 방치

- 쓰레기 방치, 보호펜스 망가져 있는 등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어 -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적극 관리해야 인천녹색연합이 3월 7일, 서구 심곡천 하류에 위치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맹꽁이 대체서식지 현장조사결과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보호펜스가 망가져 있는 등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곳은 2007년 청라지구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와 맹꽁이를, 2014년 서운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금개구리를 이주시킨 대체서식지이다. 이후 2015년,...

매립쓰레기와 인천의 미래

‘재활용폐기물이 오염되었지만 지목(地目)이 없기 때문에 행정처분할 수 없다’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배면토사(背面土沙)로 사용된 재활용폐기물에 대해 환경부가 내린 결론이다. 준설토투기장 공사현장이 지목이 없는 갯벌이기 때문에 법에 따라 오염정화 등의 행정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지목(地目)은 토지의 주된 용도에 따라 토지의 종류를 구분하여 지적공부(地籍公簿)에 등록한 것을 의미한다. ‘다만, 향후 사업완료 후 지목이 등록되면 오염토양정화 등이 필연적이므로 등록 예정지목에...

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제257호 그리고 인천

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제257호 그리고 인천

 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제257호 그리고 인천  2006년 1월 10일은 필자에겐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TV와 책에서만 본 백조라 부르는 고니를 직접 눈으로 본 것이다. 경제자유구역개발이 추진되고 있던 청라지구 현장조사에서 고니를 보고 ‘유레카’를 외쳤다. 그 이후 청라로 출근하다시피하면서 고니뿐 아니라 황새와 두루미, 수천마리 기러기들을 관찰했다. 당시 청라경제자유구역사업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었는데 평가보고서에는 고니와 황새, 두루미와 큰기러기, 금개구리와 맹꽁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