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날씨. 국내 주요 대기업 본사가 모여 있고,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 한복판에 2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907 기후정의행진은 서울 강남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제주, 지리산, 포항, 통영에서도 진행되었는데요. 총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행진에 함께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과 녹색연합은 서울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본 집회 시작 전까지 사전부스 행사에서 설악산을 상징하는 초록치마와 초록 꼬깔모자를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