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복지관-녹색연합, 백령․대청 지역민 환경복지 위한 협약 체결

3월 24일(화) 오후 3시, 인천녹색연합 회의실에서 백령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주성)과 인천녹색연합(상임대표 이준모)이 협약을 체결하고, ‘백령.대청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및 복지서비스 사업, 지역 내 생태.환경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사업’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민의 환경생태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서,

백령종합사회복지관 김주성 관장은 “백령 대청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보고이다. 앞으로 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자연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교육 등 복지다각화를 위해 여러 가지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 이준모 상임대표는 “녹색연합은 오랫동안 점박이물범 보호, 생태계보전을 위해 주민, 학생들과 만나 여러 활동을 함께해 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이 주민들의 삶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해접경해역에 위치한 백령․대청면 지역민에게 생태․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발전과 생태공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내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인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측)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4월 1일 개관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가족기능강화서비스(가족교육, 학교사회사업, 방과후교실, 다문화가족한국어교실 등), 지역사회보호서비스(밑반찬서비스, 건강강좌 및 건강검진, 이동세탁/목욕서비스, 어르신나들이, 노인의달 행사 등), 교육문화서비스(유아/초등/아동/성인 교육특강, 노인 사회교육/교양교실, 영화상영 등), 자활지원 등 기타서비스, 위탁사업(이동목욕/이동세탁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도담장난감월드 등)등 백령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전국녹색연합 지역조직으로 1993년 창립하였으며, 계양산보전운동, 한남정맥조사활동, 복개하천복원운동, 갯벌매립대응운동, 군기지환경문제대응 등의 도시 생태계 보전운동과 청소년섬바다기자단 ‘파랑’등 인천앞바다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이숲교육, 청소년갯벌·하천·섬교육, 성인대상 숲해설가교육, 녹색강좌 등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년 특별기구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을 만들고 백령도의 점박이물범 등 백령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에 기반한 지역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3월 25일

백령종합사회복지관 / 인천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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