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록을 했는데 비 때문에 우산을 들어서 쓰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비 때문에 종이가 다 젖었다. 내가 가장 많이 보이는 순비기 나무를 세었는데,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나무에 잎이 넓게 퍼져 있어서 많아 보였던 것이다. 비가 조금이지만 와서 조사가 힘들었다. 하는데 우산이 어깨를 짓눌렀다. 메밀꽃이 가장 눈에 띄었다. 하얀 꽃이 위로 나와 있어서 눈에 가장 띄었다. 갯그령은 길게 무더기로 있었다. 순비기 나무는 전체적으로 많이 보여다. 끝나고 갯벌쪽으로 가서 민챙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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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아침에 졸린눈을 비비며 잠에서 깨어나 보니 8시40분 정도에 일어나 버렸다. "아차! 늦잠자버렸잖아~"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오니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창 밖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인지 게눈 친구들이 예상보다는 적게 온것 같다. 버스 좌석이 넉넉하여 원활하게 앉아 온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어버렸는데 다시 눈을 떠보니 우리 게눈 친구들은 선재도 백사장에 도착하였다. 우리 나무꾼 모둠은 사람이...
녹색연합 어린이 고래학교 – 날아라 고래야 ~!!
청라지구 릴레이 1인시위 서른번째 : 노현기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청라지구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 서른번째는 굴포천 살리기 시민모임의 노현기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img:DSCN64262525.jpg,align=,width=450,height=558,vspace=0,hspace=0,border=1] 외국자본 유치라는 경제자유구역의 원래 취지와 달리 청라의 가장 넓은 면적(46만평)은 골프장이 지어질 계획이고, 골프장 사업자 공모에 90개 국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그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고 합니다. ...
청라지구 릴레이 1인시위 서른번째 : 노현기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청라지구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 서른번째는 굴포천 살리기 시민모임의 노현기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외국자본 유치라는 경제자유구역의 원래 취지와 달리 청라의 가장 넓은 면적(46만평)은 골프장이 지어질 계획이고, 골프장 사업자 공모에 90개 국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그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고 합니다. 인천 이곳저곳에 골프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 옆에 한국토지공사의 우리땅 지킴이 의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순비기나무
바닷가 모래 언덕등에서 사는 나무입니다. 사람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어 군락지를 보기가 힘든데 대청도에서는 이와 같이 대단한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06.9.5 대청도, 9.6 백령도
수박풀
보통 개간하거나 매립하는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꽃은 백령도의 택지매립지에서 열매는청라도의 매립지에서 각각 담은 것입니다. 06.9.7 백령도, 06.9.10 청라도
여치
오래전에 밀집으로 만들던 여치집이 생각납니다. 06.9.10 청라도
9월 야생화 모임을 마치고
도로가 많이 막혀 원하는 시간보다 늦게 그 계곡에 도착했을 때 홍수로 곳곳이 비에 무너져 내리고 휩쓸려 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흘러내린 흙속에서도 병아리풀, 아직은 간간히 피어있는 물매화, 아름다운 솔체꽃,왜솜다리,고려엉겅퀴,큰엉겅퀴,분취,나도송이풀,돌마타리,절굿대,큰땅빈대,곰취꽃,참취꽃,까실쑥부쟁이,쑥부쟁이... 여러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흐리고 날이 어두워 카메라에 잘 담지는 못했지만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0명의 어린이 포함하여...
통발
개발 예정지인 청라도의 통발입니다. 벌레 잡아 먹는 식충식물... 06.9.3 청라도
만나뵈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네요. 어제 비가와서 더 깨끗하겠지요. 처음에 너무 예쁜 물매화를 만난거 같아요. 물론 소박한꽃들도 들여다보면 한없이 아름답다는걸 알지만.. 평소에 많이 보던 꽃들 이름도 공부하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그런데 이 두송이 꽃 이름을 묻지 못했네요. 알려주세요....
꽃탐방 일기 ㅋㄷ
날씨가 흐릿하더니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었다.. 이런날이 싫지 않고 가을을 반기는 비같아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했다. 오늘은 야생화 모임에서 강원도 평창으로 꽃을 보러가는 날.. 비도 많이 오고 도로도 많이 막혔지만 덕분에 주위의 풍경을 실컷 볼 수 있었다.. 여름내 이겨내 왔던 열기들을 가을비 속에 풀어헤치는 산등성이의 물방울들이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누렇게 물들어가는 농부들의 땀이 벤 벼이삭들이 나를 반겼다. 평창은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가는 것이라 많이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