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에 며칠을 심란하게 보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알간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상에 짙은 안개로 배는 결항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이른 점심을먹고 오후 배를 기다립니다. 안개 덕분에 우리는 예기치 못한 추억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소야도가 아니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한치 앞 분간도 어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음 졸이는 건 어른들 뿐이지요. 닿을 듯 말듯.. 엉덩이가 아슬아슬.. 시간이 지나도 걷히지 않는...
생태계보전
생태공원의 희망을 그린다
인천녹색연합이 인천희망21과 함께 부평생태공원 만들기 시민모임을 결성하여 부평공원의 생태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6월 주민참여행사로 '생태공원의 희망을 그린다'라는 부평공원 주민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부평지역의 녹색연합 회원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의 : 생태도시부 장정구 032-548-6274,...
6월19일 강화도 두번째 교육일정
6월10일은 굉장한 날이였네요. 덕적도에 출발하는 새벽까지 비가 엄청 오더니 다음날 하늘은 바다까지 열어주더군요. 또한 연안보전모임 모든 참여자에게 바쁜 일이 생겼습니다. 덕적도 교육 시간에는 1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고, 교육내용에 대한 소문이 돌아 숙소로 서포리주민분 8명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역적으로 고립된 곳에 살아서 그런지 경기가 좋지않아서인지 덕적도 주민의 고민의 골도 커지고있는 듯 합니다. 6월 19일(월), 3시~6시까지 강화도 내가면사무소에서...
계양산은 260만 인천시민의 숲입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 인천지역 환경단체활동가들이 롯데에서 울창한 숲을 다 파헤쳐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십여년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옆보고 있는 계양산을 찾았습니다. 나무가 없어 따가운 햇볕아래서 베어진 나무와 친구인 곤충과 새 그리고 우리 인간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무엇으로부터 무엇을 지키겠다고 쳐놓은 팬스인지~~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현장을 둘러보려는 취재진과 활동가들을 향한 온갖 욕설과 개를 이용한 협박이~ 웬지 불쌍해보였습니다. 롯데는 미래를...
계양산은 260만 인천시민의 숲입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 인천지역 환경단체활동가들이 롯데에서 울창한 숲을 다 파헤쳐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십여년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옆보고 있는 계양산을 찾았습니다. 나무가 없어 따가운 햇볕아래서 베어진 나무와 친구인 곤충과 새 그리고 우리 인간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img:05-1.jpg,align=,width=640,height=480,vspace=0,hspace=0,border=0] 무엇으로부터 무엇을 지키겠다고 쳐놓은 팬스인지~~가슴이...
아름답고 정겨운 섬 소야도에 함께 가요!!!
아름답고 정겨운 섬 소야도에 함께 가요!!! 소야리에 들어서면서 보이는 첫마을 풍경... 덕적도에서 남동쪽으로 소야도행 배를 타고 10여분쯤 더 가면, 소야도가 나타난다. 이 곳은 200여명 내외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고 순박한 섬이다. 전체적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섬은, 주위에는 천연 백사장과 갯벌, 그리고 경치 좋은 절벽이 펼쳐져 있다. 다만, 인천앞바다의 무분별한 바다모래 채취로 백사장 모래가 크게 사라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
청라2지구 – 내고향 서쪽 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앞 둔 인천시 서구 청라2지구에는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희귀조류가 번식하고 있다. 이들 무리가 청라지구를 찾은 것은 영종도, 송도 등 그동안 사용해오던 연안 번식지가 파괴되면서 이다. 김소월 "길" 중에서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청라2지구 – 내고향 서쪽 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앞 둔 인천시 서구 청라2지구에는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희귀조류가 번식하고 있다. 이들 무리가 청라지구를 찾은 것은 영종도, 송도 등 그동안 사용해오던 연안 번식지가 파괴되면서 이다. 김소월 "길" 중에서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 여보소 공중에 저 기러기 열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의 의미와 문제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률(1999. 2. 8 법률 5866)에 의해서 발의된 습지보호법에서 습지보호지역이라 함은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습지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img:060425_001.jpg,align=,width=550,height=470,vspace=5,hspace=10,border=0] ▲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원안. 한강하류 신곡수중보~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북장곶...
새만금 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
건설업체들에겐 ‘금자탑`이요, 전라북도에겐 ’희망‘이라고 하는 새만금방조제가 이어졌다. 21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 앞바다 33㎞를 가르는 새만금 방조제의 끝막이 공사 작업이 마무리 된 가운데 강현욱 전북 도지사와 박홍수 농림부장관, 건설회사 관계자들이 메워진 방파제 위에서 만세 삼창을 하며 환호했다. 그들의 웃음과 환호 뒤에는 많은 울음과 아픔이 있다. 죽어가는 갯벌의 수많은 생명, 삶터를 빼앗긴 새만금연안주민. 물려받아야 할 환경의 주인인 미래세대. 자연을 아끼는...
새만금 생명평화 기원제 참가신청
문의 : 인천녹색연합 구대수 017-224-3735 ***참여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인천에서 차량이 출발하구요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서울녹색연합과 함께 출발하겠습니다.***
모래=(어민,섬주민)쌀이다! 편법적인 생태계 테러와 생존권 갈취 중단해야,,,,,
옹진군은 반환경적인 바다모래 채취계획 중단하고, 인천시는 골재채취예정지 지정 즉각 철회하라 2006년도 골재채취예정지를 지난 2월 8일 인천광역시가 강화군과 옹진군의 요청으로 각각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화군은 강화지적 95호 등 3개 광구 8,208천㎡에서 800만㎥를 옹진군은 선갑지적 6호 등 44개 광구 124만㎡에서 800만㎥의 바다모래를 채취하겠다고 예정지 지정을 신청했고 인천광역시가 예정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