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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불소오염, 또 1인시위를 시작한다

인천공항 불소오염, 또 1인시위를 시작한다

2016년 6월 30일, 인천녹색연합은 또 다시 1인시위에 나선다. 이번에는 인천공항공사에 불소오염조사보고서 등 자료공개와 인천공항 공사현장 뿐 아니라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불소오염조사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행한다. 2014년 6월 10일, 인천중구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부지에 대한 불소오염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기준치 400인 불소가 502.3㎎/㎏ 검출되었다. 중구청이 공항공사에 토양정밀조사명령을 내렸지만...

인천(仁川) 은 물(水)이다!

인천(仁川) 은 물(水)이다!

곧 장마다. 비가 내리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위를 흘러 바다로 빠져나가 버리는 인천, 이번 장마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인천의 물 관리를 생각해본다. 인천에는 바닷물, 하천수, 지하수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 운하의 물까지 있다. 아라뱃길이라 불리는 경인운하는 2011년 지정된 인천 유일의 국가하천이기도 하다. 31개 지방하천의 인천은 일찍이 민관거버넌스의 하천살리기추진단을 조직해 5대하천살리기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었다. 인천에 168개의 섬이...

7월 나누고 싶은 이야기_옛사람들의 더위 나는 법

    옛사람들의 더위 나는 법 | 유종반(생태교육센터 이랑 이사장)     옛사람들은 한여름에 더위를 피하는 피서(避暑)라는 것보다는 더위를 잊고 즐기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 한여름 더위는 피한다고 피할 수 없고 잊는다고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잊는 다는 것은 마음을 고쳐먹는다는 것이다. 마치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양 마음을 다스리거나, 더위가 당연한 것인 양 더위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덥다고 더위 자체에 집착하여 억지로...

남동제1유수지의 저어새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

남동제1유수지의 저어새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

인천저어새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4일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1유수지로 승기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하려는 계획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승기하수종말처리장 재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시민간담회가 11차례 진행되어 왔고, 최근 논의가 마무리되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 남아 있는 저어새 개체수의 약 9%가 남동유수지에서 서식하고 있고, 이는 국내의 전체 번식 쌍 중 1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상기시키켰다....

[기자회견문] 인천공항공사는 불소오염토양 불법투기 사과하고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라!

[기자회견문] 인천공항공사는 불소오염토양 불법투기 사과하고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라!

지난 6월 3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공항공사 직원을 토양환경보전법 위반혐의(오염토양투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불소오염토양의 처리과정에서 공항공사의 조직적 불법매립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공항공사는 즉각 불소오염토양불법투기를 사과하고 영종도 전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인천공항 제3단계 공사현장의 불소오염은 이미 2년 전 확인되었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공사현장의 불소오염이 자연적인 오염이라며 인천중구청의 토양정밀조사명령을...

[보도자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활용방안 논의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보도자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활용방안 논의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기자회견문]   인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 이관받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서인천IC~인천기점, 10.45km)은 향후 인천의 미래를 바꿀만한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인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제안들이 있었으나, 인천시는 이에 대한 검토 없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차로에 대한 계획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된 전국 최초의 고속도로로 그동안 인천을 동서로 가로질러...

[보도자료] 인천경찰청, 인천공항공사 토양환경보전법위반 기소의견 검찰송치!

인천지방경찰청은 6월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를 토양환경보전법위반 고발 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8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를 토양환경보전법 상 오염토양투기금지 조항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의 기소의견은 당연한 것으로 검찰은 법질서확립을 위해 인천공항공사의 법위반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 인천공항의 불소오염이 처음 확인된 것은 2014년이다. 작년에는 제2합동청사 공사현장과...

[ 기고 ] 갯벌, 이 위에 더는 쌓지마라

[ 기고 ] 갯벌, 이 위에 더는 쌓지마라

바다는 때가 되면 숨겨왔던 검은 대지를 드러낸다. 드넓은 검은 대지, 갯벌은 무한한 생명을 품고 있다. 작게는 칠게부터 철새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까지 종의 영역을 넘나들며 이 드넓은 대지에 의지해 살아간다. 이 구분 없는 영역 안에 인간도 포함된다. 하루 중 길지 않은 시간, 걸음이 허락될 때면 주어진 삶을 위해 갯벌을 누빈다. 이 순박한 자연의 이치는 적어도 매립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진 흔한 모습이었다.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갯벌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해수부의 '...

[성명서] 부평,원주 미군기지의 반환협상 지연은 미군의 꼼수

[성명서] 부평,원주 미군기지의 반환협상 지연은 미군의 꼼수

오염 책임 회피하는 주한미군을 규탄한다 -부평·원주 미군기지의 반환협상 지연은 미군의 꼼수 -조속히 정화하고 반환하라 최근 부평·원주의 미군기지 반환이 지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두 지역에서 각각 주민설명회(19일 부평)와 지역간담회(26일 원주)가 열렸다. 한미 간의 미군기지 반환 협상 추진 경과에 대한 지자체의 설명, 질의응답, 반환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성토가 오갔다. 기지 반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는 오염 문제에 대한 한미 양측의 입장 차이 때문이다....

[기고] 물고기가 이동할 권리

물고기에겐 지느러미와 꼬리가 있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이용해 본능에 따라 먹이를 찾으러 가기도, 산란장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모든 생명이 그러하듯 물고기 또한 이동하는 행위는 생존 그 자체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물고기의 자연스러운 삶이 가로막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댐, 보 등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의해 삶이 가로막힌 것이다. 인공적인 구조물은 물고기의 이동만을 가로막은 것이 아니라 물의 흐름도 변형, 단절시켰으며 이로 인해 수생태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②] 귤현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②] 귤현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귤현보와 신곡수중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 5월 21일, 전세계적으로 세계물고기이동의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이제 물고기이동을 보장한 수생태계 복원이 필요합니다.   △ 5월19일, 귤현보에서 물고기 이동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4년 처음 시작되어 2년에 한번씩...

[기고] 강원도의 가치와 강원도의 미래

제법 오래전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나름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설악산과 낙산사 등 영화의 배경이 강원도였던 점을 제외하곤 특별히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그냥 잠깐 놀려고 또는 쉬려고 들린 곳쯤으로 강원도를 설정한 것이라는 설명에 적지 않게 언짢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인천에 살지만 내 고향은 강원도다. 인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대학 때부터 강원도를 떠나 지금은 명절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