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계양산 모니터링

2008년 5월 30일 | 양서류

5월25일 심재한 박사님의 양서류 강의를 듣고 백리향, 하늘타리,산내음,하늘말나리샘과
함께 계양산을 다녀왔습니다.
산개구리 올챙이는 뒷다리가 나왔고 도롱뇽유생은 앞다리가 나와있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앞뒤다리가 나온 친구도 있었지요.

산개구리, 도롱뇽알이 사라진 자리에는 참개구리가 알을 낳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 흰뺨검둥오리 둥지도 보았답니다.


계곡에서 가재를 잡고 있는 가족.
조용하게 정중하게 가재 잡지 말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알았어요. 알았어!’라는 한마디로 일축하고 가재를 잡는 가족.
코펠을 들고…
뭐할거냐 물었더니 찌게 끓여먹을 거라나요.
이렇게 무분별하게 잡아가면 자재는 씨가 말라 우리가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
돌까지 들추어서 밖으로 던지며(돌 밑에는 하루살이나 날도래,강도래 등들 친구들이
붙어서 살고 있어서 관찰하고 그대로 놔두어야 하는데… 넘 심하다 싶었습니다)

가재 잡아가지 말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붙여 놓았으면 좋겠어요.
올라가다 가재잡는 3팀을 보았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