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도롱뇽과 눈 맞춤

2009년 2월 16일 | 양서류

2월13일 나비농장.
전날 낳은 개구리 알덩이와 짝짓기 준비중인 북방산개구리 부부.
그리고…물 속을 한적하게 돌아다니는 도롱뇽을 만났습니다.


산개구리 알덩이


짝짓기 준비.
서로 껴안고 있습니다.


뒷모습


앗! 도롱뇽.
올해 처음 보는 친구입니다.


동작이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고… 여유있는 모습이였습니다.

2월15일 나비농장

물속에서 두마리가 엉켜 있는 모습입니다.
짝짓기 구애중인 것 같아 보였어요.


인기척에 잠시 휴식하는 도롱뇽 한마리를 손에 담아 보았습니다.
 양서류 만질때는 물에 손을 담근 다음 만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
초록동무 교육 결과가 아닐런지요…


물속에 놔주었습니다.
 도롱뇽님~ 연인 찿아 짝짓기 잘하셔서 건강한 알 낳으세요~


누가 먹었을까?


소리쟁이나 싱아의 싹이겠지요?

산책중에 만난 길동무들…

 생강나무일까요?
겨울눈을 벗고 꽃망울 터트릴 준비하고 있어요.


나무가지에 걸려 바람을 맞고 있는 새털 한개.


큰새똥 거미 알집도 상처 없이 겨울을 잘 났네요. 


엉겅퀴(가시엉겅퀴?) 
내린 눈 속에서도 푸릇합니다.

계양산에도 봄이 살포시 오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