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1.3.13/오후2시50분~5시30분
-장소:습지6곳/군부대앞 계곡(계류)
-날씨:아침에 안개 뿌옇다가 오후에 햇살이 비추었는데 강하지 않고 바람 불어 앉아 있으면 쌀쌀
*특이사항: 어제 짝짓기 준비인 껴안기를 하고 있는 개구리들이 많이 보여서 혹시 알을 낳았을까 싶어
가보았더니 통발습지1군데만 알집 관찰,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크게 들림.
한국산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림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 크게 들림
-북방산개구리 알집1개 관찰
-한국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죽은 도롱뇽을 껴안고 있는 산개구리 관찰
한국산개구리
죽은도롱뇽을 껴안고 있던 한국산개구리 수컷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 한국산개구리 울음소리, 인기척에 놀라 물속으로 숨는 북방산개구리 관찰
미처 몸을 숨기지 못한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다른 수컷들 울음소리에 이끌렸는지 암컷에 이끌렸는지 급하게 물가로 가다 눈이 딱 마주친 북방산개구리
납작 업드려 도망가지 않길래
간지름을 태웠더니
“나 죽었다”
한참을 뒤집힌채 있던 북방산개구리땜시 한참을 웃다가 헤어졌습니다.
겨안고 있다 눈이 마추친 북방산개구리들
알을 품고 있어 배가 뚱뚱한 임산부 도롱뇽
푸른빛이 신비해 보일 정도로 빛나던 도롱뇽
와~ 작년에 도롱뇽이 된듯한 아기 도롱뇽도 만났어요.
밑에 도롱뇽과 크기 비교하니 반정도 작네요. 귀여워라~
웬 물고기?
수염이 8개
쌀미꾸리님들이 떼지어 사시는 곳이였네요.^^
도롱뇽 알집
위는 그런데로 깨끗한데…
군부대 밑은 악취도 심하고 이끼도 완전 많아 양서류들 생존이 걱정될 지경이였습니다.
군부대에서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 나오는 듯
오염물질 속에서 납작 업드려 숨어 있는 북방산개구리를 보니 안타까움이…
물이끼가 많이 낀곳에 도롱뇽이 위태할 정도로 보이고…
이런 이끼는 더러웠다는 굴포천 중에서도 물 흐름이 원할하지 않는 곳에서나 관찰 되는데
계곡에서 이런 물이끼가 관찰 되다니… 놀라웠습니다.
이 친구도 파란이끼가 많은 곳에서 관찰되었습니다.
더 아래쪽을 내려가도 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붉은깔따구와 꼬리잘린 도롱뇽이 보였습니다.
군부대에서 더러운 물을 그냥 버리는 것 일까요?
아래쪽에 살고 있는 물뭍동물들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어제… 북방산개구리 60여마리가 떼로 죽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오염된 곳을 보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우리가 물뭍동물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말벌집
이친구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소키우는곳 근처에서 보았으니 사료에 묻어온 씨앗이 싹을 내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