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책위, 문병호·홍영표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

부평미군기지 맹독성폐기물처리 진상조사

인천시민대책위원회

시민대책위, 문병호·홍영표 국회의원과 간담회

–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 오염문제해결 공동협력 합의 –

오늘(6월14일) 오후3시 부평미군기지 맹독성폐기물처리진상조사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부평1동성당에서 부평지역 문병호, 홍영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 환경오염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는 문병호, 홍영표 국회의원과 부평미군기지시민대책위 상임대표인 김일회 신부(부평1동성당 신부)를 비롯하여 이상권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김영란 인천여성회 회장, 김성복 인천감리교사회연대 대표, 정동근 운동초심모임 대표, 하태암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시민대책위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시민대책위는 두 국회의원과 1) 19대국회에서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문제 주요의제화 2) 중앙정부 부영공원 등 주변지역 오염정화촉구를 위한 환경부와 국방부장관 면담추진 3) DRMO와 캠프마켓 내부 환경오염 한미합동민관공동조사 추진 4) 반환미군기지국가공원조성특별법제정 등을 통한 부평미군기지공원화에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앞서 시민대책위는 6월 12일(화)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면담하고 부평미군기지 주변지역의 오염현황과 조치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신속한 환경오염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5월 8일 민관공동조사단은 심각하게 오염된 부영공원의 이용중지와 산곡남초등학교부지의 오염도조사를 공식적으로 권고하였고 5월 9일, 시민대책위는 부평구와 인천시에 부영공원폐쇄와 산곡남초등학교조사, 국방부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정부에 부평미군기지와 그 주변지역 환경오염문제해결의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2008년~2009년에 이어 2012년 환경기초조사에서도 부영공원 등의 주변지역이 심각하게 오염되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 국방부는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토양오염제거의무뿐 아니라 오염원인자로서 토양오염정화의 법적 책임자이여 산림청은 부영공원 대부분 토지의 소유자이며 토양오염시설양수자로 토양오염정화의 의무가 있다. 또한 환경부는 국토환경보전의 주무부서로 환경오염대책시행과 토양오염방지조치명령요청, 토양보전대책지역지정 등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국가기관이다.

앞으로 시민대책위는 부평미군기지 주변지역의 경작현황과 농작물에 중금속함유량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환경부장관과 국방부장관면담을 통해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환경오염문제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책임성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2012년 6월 14일 

부평미군기지 맹독성폐기물처리 진상조사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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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곽경전 공동집행위원장 (부평미군부대공원화추진협의회 집행위원장 010-3305-0247)
장정구 공동집행위원장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010-3630-3437)
이광호 공동집행위원장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사무처장 010-8826-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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