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도 점박이물범을 알리다.
-6월~7월, 유치원 대상으로 인형극 통한 점박이물범 교육 실시
[점박이물범 보호 캠페인 활동 개요]
1. 유치원 교육을 통한 점박이물범 홍보 및 보호활동 ● 모집기간 : 2014년 5월 12일 ~ 6월 8일 2. 학교교육을 통한 점박이물범 홍보 및 보호활동 ●기간 : 2014년 4월~6월(참가 학교와 협의한 일시에 실시) 3.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5기 ●기간 : 2014년 4월~10월(매월 1회 이상 정기 캠페인, 2시~4시) |
인천녹색연합은 거리캠페인과 초중등학교 환경교육과 더불어 새롭게 유치원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층에도 점박이물범을 알릴 계획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을 알리기 위해 인천 지역의 유치원 7세반을 대상으로 총 30학급을 모집하여 6월~7월 두달간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양성된 6인의 물범지킴이자원활동강사가 유치원 교육의 강사로 참가해 유치원생에게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의 서식, 위기환경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여 약 20분 동안 인형극 형태로 교육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은 인천 섬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인천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인천녹색연합에서는 인천시민들에게 점박이물범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등학교 30학급을 모집해 4월~6월 3달간 점박이물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물범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점박이물범의 위기 환경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연보전인식, 인천사랑의식을 고취하고 인천자연환경의 가치와 보전활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점박이물범은 고래류를 제외한 서해바다에 남은 마지막 해양포유류로 1940년대까지 8천여마리 수준이었으나 서식지파괴,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으로 현재 백령도에는 250여 마리만 남아 멸종위기야생동물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이다.
2014년 5월 29일
인천녹색연합
문의 : 인천녹색연합 녹색사회국 간사 이규원 010-5181-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