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이 서구 생태 하천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2021년 2월 26일 | 하천

인천녹색연합은 2월 25일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4대 하천 생태 모니터링 협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부평구에서는 굴포천 복원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고, 계양구에서도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이재현 서구청장이 당선된 이후 생태하천과를 신설해 생태하천 관리 및 보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전반에서 생태하천 조성 및 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 속에서, 인천녹색연합과 서구청은 심곡천&공촌천 생태모니터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번 서구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지역의 생태하천 조성 및 복원을 위해 힘써나가겠습니다. 협약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4대 하천 생태 모니터링 협약서’

하천은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삶의 터전으로, 보전할수록 가치는 더 커지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다.

이에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변화하는 자연자원과 생태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인천녹색연합과 인천광역시 서구는 상호협력하고 다음과 같이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 협약을 체결한다.

1. 생태계 변화 관찰 대상 지역을 공촌천, 심곡천으로 한다.

2. 서구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인천녹색연합은 하천의 생태계 및 자연성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한다.

3. 변화 관찰 모니터링 기간을 2021.3 ~ 2021.12.31.로 하고 관련 성과를 축적해 공감대를 넓히면서 상호합의하에 매년 시행하며 4대 하천으로 확대 실시한다.

4. 인천녹색연합과 인천광역시 서구는 생태변화 관찰 지역의 보전·관리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노력한다.

5. 모니터링 자료는 상호 공유하며 생태복원과 정보제공 및 교육자료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