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리셋 챌린지] 2022년 1월 한달간 채식 실천하기 신청

2021년 12월 30일 | 고기없는월요일

 

★ 신청하기 클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EIxIsrKaRVB82UYpLuxy0mF9xLcPTJmdnksKo5lTMdGoMTQ/viewform

 

Why ‘Vegan Reset’?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원인으로 떠오른 COVID-19과 같은 전염병 팬데믹과 기후변화 위기의 중심에는 부조리한 식량시스템이 있습니다. 현재의 식량 시스템은, 우리가 음식을 소비할수록 기아인구를 늘리고, 3명 중 1명 꼴로 영양실조에 걸리게 만듭니다. 게다가 환경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특히 기후위기가 심화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는 음식 생산 및 소비방식을 급격히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해 전 세계적으로 육식 위주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 전환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환경친화적인 실천 시도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 1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 중 80%가 축산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건라이프스타일은 환경과 건강, 동물들을 위한 가장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실천입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 박사는 15가지 음식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는데 과일, 채소, 콩, 통곡물을 먹을수록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기후와 수자원을 보호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반면, 더 많은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을 먹는 것은 가장 많은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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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Carbon Diet

저탄소식단이란 식품의 생산, 포장, 가공, 운송, 조리 과정과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식단을 말합니다.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제철 먹거리를 선택하며,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이동거리가 짧은 지역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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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태학 저널에 실린 연구(2014)에 따르면 ‘소고기 브리또’ 1인분의 온실가스 배출량(gCO2-eq. 모든 종류의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한 단위)은 2,257인 반면 ‘야채 브리또’는 501에 불과합니다. 동일한 메뉴에서 식재료를 야채로 바꾸기만 해도 온실가스를 4~5배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식재료별 온실가스 배출 순위는 소고기> 치즈> 돼지고기 > 닭, 오리> 계란 > 우유 > 쌀 > 콩류> 당근> 감자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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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reset together! 

이제 채식도 엄격한 잣대로 접근하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이유와 과정을 통해 선택될 수 있는 다양성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Vegan Reset 2022는 완전한 채식인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참여자 개개인은 비건 채식을 지향하되 본인이 지속 가능하게 실천할 수 있는 채식 유형으로 몸과 마음을 리셋하는 건강한 체험을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다른 생명들에게도 자비로운 한 달을 보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문화권에서 매년 새해 첫 달, 정월은 묵은 해의 기운을 정화시키고 보다 맑은 몸과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Vegan Reset 프로그램은 몸, 마음을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과도한 육류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히 줄어들게 만들고, 물 소비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며,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보다 덜 소비하고 친환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한 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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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0일간의 간헐적채식(이현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