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다시, 생명” 후기

2023년 11월 28일 | 창립30주년-서른

11월 25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녹색연합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사회는 SK브로드밴드인천방송의 김지영 기자님이 맡아주셨습니다.
30주년 준비위원장 이준모 상임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우경선 녹색연합 상임대표,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이 세 분의 축사로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의 행사는 인천녹색연합의 30년을 기록한 ’30년사’의 발간식도 함께하였습니다. 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준비위원장이 3권을 각각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30년사의 내용을 간단히 둘러보기도 하였습니다.

감사인사로는 공로패, 감사패, 초록인상 3종류의 상을 드렸습니다. 93년 창립 초창기부터 회원으로 제일 오래된 열 분에게 ‘공로패’, 가장 오래 활동한 초록교사(녹색교육의 자원활동교사) 열 분, 인천녹색연합 교육활동에 오래 참여한 어린이~청년 회원 열 분. 상을 받는 모든 분이 참석하시진 못하였으나, 감사의 뜻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자리에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30주년을 맞아 다음을 준비하는 비전선포식을 마지막으로 가졌습니다. 30년간의 활동을 ‘ㅅㄹ'(서른의 자음)로 표현한 단어박스를 회원들이 앞으로 나와 종이틀에 집어넣으며 각 단어를 선정한 이유와 함께,  새로 맞이할 서른에 필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단어로 가득 찬 종이틀을 뒤집어 물과 뭍 생명들의 형태가 모여 글자 ‘생명’을 이룬 뒷면을 보여드리며 비전 “다시, 생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나온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30년 동안 인천녹색연합은 ‘다시, 생명’의 가치를 돌아보고 지키는 활동을 해 나가려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당신께서도 다시,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모든 분의 사진을 글에 담진 못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천녹색연합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