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인 10/10부터 2박3일 동안 ㅅ.ㅅ.ㅅ(섬,새,사람) 살림행동단 활동이 있었습니다.
해묵은 골칫거리인 소청도 노화동해변의 해양쓰레기 청소와
대청도를 찾는 새들이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옥죽동 해안사구 하늘숲길 투명유리창에 저감스티커를 붙이기 위해서였죠.
예상보다 인원이 적게 모집되어 모든 유리창에 저감조치를 하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어요.
추후 다시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 지어질 때부터 충돌저감 조치가 이뤄진 유리창을 사용하는 것이겠죠!
아름답고 멋진 자연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소청,대청도이니
그에 걸맞게 인공 건축물을 지을 때도 이 자연과 생태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쓰레기를 치워 섬을 살리고,
조류충돌 저감스티커를 붙여 새를 살리는 사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여행.
人 . 人 . 人 살림행동.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