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어제는 우리동네탐조단 친구들과 함께 영종도 전소천 주변을 돌며 새를 관찰했습니다.
전소천은 백운산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바다와 이어지는 짧은 하천입니다. 하구는 수문으로 닫혀있지만, 산에서 구시가지와 농경지, 갯벌로 이어지는 하천이라 다양한 새들을 만나게 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수확 뒤의 나락을 먹는 참새 떼들과 그 사이사이에서 숨은그림 찾기하듯이 자세히보고 관찰해야만 알아볼 수 있는 쑥새, 촉새들도 만났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새들을 쫒아 보는 게 쉽지는 않지만 자세히 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1월에 만난새
멧비둘기, 촉새, 백할미새, 직박구리, 참새, 되새, 진박새, 박새, 삑삑도요, 큰부리까마귀, 까치, 검은턱할미새, 곤줄박이, 왜가리, 큰기러기, 저어새, 쑥새, 청다리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