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보전

해불양수와 산자분수, 인천 하천이야기를 시작하며

해불양수와 산자분수, 인천 하천이야기를 시작하며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와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사는 인천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실제로 한반도의 1/3에 해당하는 중부지방의 물들은 한강, 임진강, 예성강, 안성천을 따라 인천경기만으로 흘러든다. 인천의 바다는 우리나라 사람 절반이상이 사용했던 물도 말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삼수령, 태백과 정선을 연결하는 35번국도에 있는 고개이름이다. 두타산, 덕항산을 지나 매봉산으로...

[칼럼] 해불양수와 산자분수, 인천의 하천이야기를 시작하며

[인천 하천이야기](1) 장정구 /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탈공업화시대, 도시 하천은 도시 생태의 핵심입니다. <인천in>은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온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의 [인천 하천이야기]를 올해부터 매달 (둘째 목요일) 연재합니다. 인천 하천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보며, 실상을 공유하여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하천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합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와 강원도,...

해양수산부의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 = 땅투기사업

-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개발계획은 갯벌을 보전해야 할 해양수산부가 갯벌을 파괴하는 꼴. - 영종도제2준설토투기장 매립용량 상향조정, 준설토 재활용 등 활용방안 모색해야. 오늘(12월28일), 해양수산부는 영종도제1준설토투기장에 대한 항만재개발사업인 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에 대해 최종 승인했으며 12월2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만재개발사업 최종 승인은 준설토투기장 건설이 투기개발 목적임을 입증하는 것이며, 갯벌을 포함한 해양환경을 보전‧관리해야 할 해양수산부가 스스로 그...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해 산업단지 조성? 그린벨트 관리계획 수립하라!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해 산업단지 조성? 그린벨트 관리계획 수립하라!

– 남촌일반산업단지, 인천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는 그린벨트 해제물량의 40% 규모 – 훼손된 그린벨트는 해제가 아닌, 훼손지 복원 등 관리방안 모색이 우선되어야 ○ 인천시는 지난 25일, 남촌일반산업단지 계획(26만7천㎡)이 포함된 2018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또한 앞선 20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23만3천㎡) 조성용지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

보호지역, 지키겠다고 약속한 곳

보호지역, 지키겠다고 약속한 곳

신도,어평도,뭉퉁도,소초지도,할미염,항도,각흘도,통각흘도,소통각흘도,중통각흘도,부도,토끼섬,광대도,상바지섬,중바지섬,하바지섬,멍에섬,서만도. 인천앞바다에 있는 특정도서들이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하여 환경부장지정하여 보호하는 도서(島嶼)’로 환경부장관은 특정도서의 자연생태계 등을 보전하기 위하여 10년마다 특정도서보전 기본계획을...

경인아라뱃길, 반성과 책임

2조7천억원! 2백7칠만명이 1백만원씩 모아야 하는 금액이다. 경인아라뱃길 건설에 2조7천억원이 들어갔다. 유지관리비용까지 하면 3조원이 넘는다. 경인아라뱃길사업을 위해 300만 인천시민이 100만원씩 세금을 더 낸 셈이다.   0.08퍼센트! 최근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경인아라뱃길의 물동량 목표달성치이다. 경인아라뱃길의 개통 5년차 물동량 목표가 853만7천톤이었으나 실제로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물동량은 7천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홍수조절용 굴포천방수로를 경인운하로...

인천행심위, 해사채취 해역이용협의서 비공개결정!

인천행심위, 해사채취 해역이용협의서 비공개결정!

<보도자료> 인천행심위, 해사채취 해역이용협의서 비공개결정! - 인천녹색연합, 국민 알권리 무시한 인천시 규탄, 즉각 행정소송 제기할 것 인천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이하 인천행심위)는 지난 11월 20일 인천녹색연합이 청구한 ‘옹진군 관할 선갑지적 바다모래채취사업 해역이용협의서(2017년)(이하 해역이용협의서)’ 공개거부취소 행정심판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체와 옹진군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국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로 강력히 규탄한다.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할...

기능없는 하천 보, 철거계획 수립해야

기능없는 하천 보, 철거계획 수립해야

[보도자료] 기능없는 하천 보, 철거계획 수립해야 - 보에 대한 기본현황자료가 부재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손상, 방치 - 보의 기능 점검하고, 불필요한 보 제거로 생태하천복원해야 인천녹색연합이 9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 걸쳐 인천내륙지역 하천의 보(洑) 현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보의 기능이 불분명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보의 기능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보 철거 등을 통한 생태하천복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보는 각종 취수, 배의 이동...

[보도] 파랑★9월 대이작도 취재기사

[보도] 파랑★9월 대이작도 취재기사

[2017 청소년기자단 파랑] 흥 넘치는 주민들의 신비로운 보금자리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자리잡은 바위엔 오형제의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부아산엔 섬 전경 한눈에 펼쳐져 짜릿한 약수와 별미인 갱국까지 보고 듣고 먹고 하루가 즐거운 곳 2017년 11월 24일 00:05 금요일   ▲ 지난 9월16일 파랑기자단이 하루 두 번 모습을 드러나는 대이작도의 풀등을 경험했다. ▲ 대이작도에서 열린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 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풀등' 밴드. [르포...

[보도자료] 중구청,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생태적 특성 살린 계획 수립해야

[보도자료] 중구청,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생태적 특성 살린 계획 수립해야

○ 인천 중구청은 지난 11월 6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관광·휴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로 "용유 하나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을 공고해 11월2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에는 중구 무의동 산189번지 일원(63,894㎡)에 준주거용지(11,617㎡), 관광시설용지(22,145㎡), 기반시설(30,132㎡)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하나개해수욕장은 모래해변, 해안사구가 발달해 있고 배후습지로 추정되는 곳도 위치해 있어...

[보도]파랑 10월 소야도 취재★

[보도]파랑 10월 소야도 취재★

[2017 청소년 기자단 파랑] 깨끗한 하늘·싱그러운 바다… 한 폭의 그림 '소야도' 2017년 11월 03일 00:05 금요일 <!-- $lang.font_gothic} --> ▲ 인천 옹진군 소야도에서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인천 옹진군 소야도 앞바다(위) .청소년인천섬바다 기자단이 소야초등학교 28회 졸업생 박경만(54)씨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지난달 28, 29일. 2017년 청소년인천섬바다 기자단은 옹진군 덕적군도 가운데...

[11/17] 인천-홍콩 저어새 국제워크숍

[11/17] 인천-홍콩 저어새 국제워크숍

전세계 4천마리가 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저어새는 많은 수가 인천에서 태어나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월동합니다. 홍콩, 대만 등은 저어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행정에서 노력하고 있고, 인천 또한 저어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어새 서식지를 어떻게 잘 보전할 수 있을까, 인천과 홍콩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어새에 대해 궁금하신 분, 홍콩과 인천은 저어새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 앞으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