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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예정부지의 오염토양과 폐기물을 즉각 처리하라

언론을 통해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예정부지( 구)한국살베지(주) 부지)에 유류오염과 폐기물 매립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인천항만공사는 토양정밀조사보고서 나온 지 4년이 지났고, 인천중구청으로부터 토양정화명령을 받은 지 2년이 넘었음에도 임대업체와 오염정화의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느라 아직도 토양정화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가 오히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명령을 무시하며 공공의 역할인 환경보전의 의무를 저버린 행태로...

불법훼손지,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복원에 나서야 한다

불법훼손지,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복원에 나서야 한다

방치되고 있는 불법훼손지에서 환경파괴뿐 아니라 붕괴와 유실 등 2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등 행정기관에서는 불법훼손지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원상복구 행정대집행에 나서야 한다. 최근 인천중구 영종도의 한 해변에 방치되고 있는 불법훼손지가 보도되었다. 현장을 적발한 중구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훼손지가 방치되다 보니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훼손지의 2차 붕괴와 유실의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다. 불법훼손지가 발생하면...

송도테마파크 부지의 매립폐기물은 모두 분리선별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어제(7월26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시계획위)는 송도테마파크사업 도시관리계획 세부시설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도시계획위가 제시한 조건은 인근 아암지하차도와 도로 건설비 부담, 토양오염조사와 폐기물의 현행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 등입니다. 심의과정에서 매립폐기물의 전량처리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의 이의제기로 '전량처리'를 승인조건에서 제외한 것은 송도테마파크사업이 청라지구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300만 인천시민들에게 인천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신재생에너지단지로

“탈(脫) 원전, 탈(脫) 석탄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지난 7월 24일 백운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취임사 중 일부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 영구가동중지 기념식에 참석해 탈원전, 탈석탄 로드맵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7월 24일,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영구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고,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8/24] 생물다양성 포럼 in 인천 ‘생물다양성과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동행’

[8/24] 생물다양성 포럼 in 인천 ‘생물다양성과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동행’

○ 일시 : 2017년 8월 24일(목) 10:00~17:00 ○ 장소 :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복지회관(11호관) 소강당 ○ 주제 : 생물다양성과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동행 ○ 주최 : 인천광역시 ○ 주관 :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 후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발전연구원 ○ 협력 :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사무국(EAAFP),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저어새네트워크 ○ 사전신청...

인천 공원 지키기 3만 서명운동 동참해주세요

인천 공원 지키기 3만 서명운동 동참해주세요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해 우리 동네 크고 작은 공원 80여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체 면적(9.3㎢)은 인천대공원 3개, 원적산 공원 42개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입니다. 하루빨리 공원조성을 위해 인천시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하며, 중앙정부는 전국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에 7월20일 '공원조성촉구 인천시민행동'을 발족하며, 3만 시민청원운동을 시작합니다. <인천시와 시의회에 요구합니다.> 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도테마파크사업 결정(변경)안을 부결시켜야 한다.

송도테마파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하 송도테마파크 변경안)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시계획위원회)에 다시 상정되었다. 다시 상정된 안에는 지난 6월 28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보류 사유였던 주차장 과다에 대한 재검토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심의에서 지적한 내용도 반영된 것이 거의 없고 6월 심의 안건 내용을 그대로 옮긴 수준이라고 한다. 매립폐기물 정밀조사결과와 처리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교육환경평가계획도 전무한 상태로...

세월호를 잊었는가? 해수부는 항로에서의 바다모래채취를 불허하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인천옹진군 선갑도 앞바다(일명 선갑지적)에서의 바다모래채취를 조건부 수용했다. 한국골재협회 인천지회(이하 골재협회)가 제출한 ‘선갑도 부근 골재채취 해양교통안전진단용역결과’를 진단서이행을 전제로 해수부가 동의한 것이다. 이는 2003년 지정된 해양보호구역 대이작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보호의무를 무시한 것이며, 선박통항안전을 이유로 골재채취금지수역으로 지정한 2011년 해수부의 결정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해수부 존재의 이유를 의심하게 하는...

7/13(목)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전략모색 토론회

7/13(목)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전략모색 토론회

2020년 7월이 되면 인천대공원 8개가 들어설 수 있을만큼의 면적(2천1백만㎡)의 도시공원예정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인천 전체공원부지 중 약 45%에 달하는 면적이기도 합니다. 공원예정지로 지정된 토지의 소유주들이 보상도 없이 이용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했고, 1999년 헌법재판소가 토지 소유주들의 손을 들어주며, 20년간의 유예기간을 주었습니다. 이에 2020년 7월까지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공원에서 해제됩니다.(도시공원일몰제) 중앙정부를 비롯해...

군당국은 서북도서요새화현장 복원사업, 전문가 자문받아 제대로 시행하라

군당국은 서북도서요새화현장 복원사업, 전문가 자문받아 제대로 시행하라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6월24일(토) 대청도의 자연환경실태조사 중 대청도의 농여해변과 지두리해변 등지에서 진행된 서북도서요새화사업(이하 요새화사업)현장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6월 요새화사업으로 농여해변 고목바위 주변의 자연경관이 훼손되어 사회적인 논란이 되었고 당시 군당국은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최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제대로 복원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농여해변과 지두리해변은 대청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인천광역시...

모래, 아파트 그리고 순환골재

모래, 아파트 그리고 순환골재

인천에는 세계최대 쓰레기매립장이 있다. 수도권쓰레기매립지다. 두루미도래지로 천연기념물 제257호이었던 갯벌이 김포매립지 또는 동아매립지라는 이름으로 매립되더니 절반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가 되고 나머지 절반은 쓰레기매립지가 되었다. 루비로, 사파이어로, 에머랄드로, 커넬로의 청라국제도시는 아파트 숲이 되었고 쓰레기가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매립지는 가스굴뚝들이 촘촘히 꽂힌 언덕이 되었다. 쓰레기매립지 바로 옆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산이 하나 있다. 어른 허벅지보다 굵은...

[기고] 정의로운 에너지

2017년 6월 19일 0시.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적으로 가동 중지되었다. 30년 수명을 훌쩍 넘긴 40년 동안 가동되면서 130여 건의 사고와 고장이 있었던 고리 1호기의 해체까지 30년 이상, 1조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탈핵활동을 해 온 시민들, 단체들은 고리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울진과 영덕에 건설예정인 4기의 원자력발전소 계획을 폐지시키고, 울진과...